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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비용으로 48만원 더 쓴 사례

     

    며칠 전 실제로 상담했던 사례다.
    원룸 이사를 앞두고 “짐도 별로 없고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이사 당일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을 낸 경우다.
    지금 원룸 이사 준비 중이라면 꼭 한번 체크해 보길 바란다.

     

     

     

    이사 거리는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라 가깝고 짐도 많지 않아 A씨는 용달 한 대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삿날 전까지 별다른 준비는 하지 않고 있었다.

    문제는 이사 당일 아침부터 바로 터졌다. 막상 짐을 빼려고 보니 박스가 충분하지 않았고,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는 포장되지 않은 상태였다. 옷과 생활용품은 봉투에 섞여 있었고 작은 물건들은 따로 정리돼 있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업체가 알아서 다 해준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룸 이사는 대부분 기본 운반만 포함된다. 따라서 이사 전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
    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 순간부터는 추가 비용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사 체크리스트는 법 조항이나 계약 문제는 아니었다. 핵심 원인은 단순하다.

    원룸 이사는 소형 이사라 준비가 안 되면 현장에서 바로 돈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사 현장에서는 시간이 곧 비용이라 작업이 지연될수록 추가 인력과 자재 비용이 붙는다.

     

    이미 이사는 시작된 상태였고, 취소는 불가능했다. A 씨는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첫째, 박스가 부족해서 추가 구매가 필요했다.
    이럴 때 보통 사용하는 이사용 대형 박스 세트를 현장에서 바로 결제했다.

    둘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보호를 위해 임시 포장이 추가됐다.
    포장 자재와 작업 시간이 추가되면서 비용이 올라갔다.

    셋째, 바닥 긁힘 방지를 위해 보양 작업이 들어갔다.
    보통 이럴 때 사용하는 보양 매트를 추가로 요청했다.

    넷째, 분실 우려가 있는 소형 물건은 지퍼형 수납 파우치로 급히 정리했다.
    이 역시 현장 추가 작업으로 처리됐다.

     

    이사 전 안내받은 금액은 용달 이사 비용 25만 원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시된 추가 비용은 총 73만 원
    협의를 거쳐 일부를 조정했지만, 이사준비를 하지 못한 결과 최종적으로 48만 원을 추가 지출했고 총 이사 비용은 73만 원으로 마무리됐다.

     

     

     

    원룸 이사는 간단해 보여서 가장 많이 방심하는 이사다.
    하지만 준비 부족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생각보다 크다.

    이사 전에
    이사용 박스
    전자제품 보호 포장
    바닥 보양용 매트
    소형 물건 정리용 파우치 정도만 미리 준비했어도 이 추가 비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을 상황이다.

    지금 원룸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나도 이사 당일에 돈 더 내게 되는 건 아닐까?” 한 번쯤은 꼭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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