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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 인지심리학과 인지심리학의 역사

by 시그니처35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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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심리학 영역의 한 종류로 인지심리학은 행동의 주관적인 측면을 중요시하면서 지식 획득이나 심리적인 발달 등에 관련된 정신적 과정을 탐구하는 심리학의 분야이며 정보 처리 관점에서 인지 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지 심리학에는 여러 가지 서로 다른 많은 생각들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대표자나 잘 만들어진 집단에 의해서 대표하고 그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인 위치는 아직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재 인지 심리학자 각각의 주장들은 다양하게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함께 존재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심리학에서는 여러 가지 연구 분야 중에서 가장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지 심리학은 문제해결이나 지각, 기억, 사고, 이해, 추론, 학습과 인간의 고차원적인 기능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지 심리학의 대상도 크게 기초와 응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인지심리학 내에서 지각이나 기억은 기초적인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추론이나 문제 해결 등은 좀 더 고차원적이고 응용하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인지 심리학은 뇌과학, 인공지능, 컴퓨터 과학, 신경과학, 신경심리학과 관련이 있다. 이는 심리학의 연구 방법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컴퓨터 처리 모형을 구축하거나 사람의 인지모형을 재검증하는 것 등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의식이나 감정, 감성과 같은 문제도 함께 다루기도 한다. 

 

 

 

 

1967년 인지 심리학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는 율릭 나이서가 인지심리학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인지심리학 분야의 기초가 정립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0세기 전반기의 형태 심리학이나 장 피아제 등의 인지론적 연구를 이어가는 분야인 동시에 신행동주의 심리학의 발전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서 심리학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인지 심리학이 활발해지기 전에는 자극-반응이라고 하는 도식화에 의한 행동주의 심리학이 일반적이었지만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정보 과학이 점점 더 발달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정보 과학의 생각이 심리학에 받아들여지게 되었고 인지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성립되었다. 기존의 자극에 대한 결과물로 행동을 바라보고 학습을 주된 관심으로 가지게 되었다가 자극의 변화를 그저 단순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이론적인 접근 또한 필요해졌다. 

 

최초의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하는 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387년 다양한 서양 학문에 영향력이 있었던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뇌가 정신적 과정의 중심이라고 주장하였으며 1637년 프랑스의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생각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가정하고 본질적으로 마음과 몸은 두 개의 별개의 물질이라는 물질 이원론으로 알려지게 된 정신-신체 이원론적인 개념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 19세기 걸쳐 인간의 사고가 경험주의인지 선천적인 지식을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한 주요한 논쟁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 논쟁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경험론의 편에 서 있었던 조지 버클리와 존 로크, 태생적으로 그 지역의 국적을 가진 토착민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상인 토착주의 편에 서 있는 이마누엘 칸트가 있었다. 

이러한 철학적인 논쟁이 계속되게 되면서 19세기 중반과 후반은 심리학이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하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였다고 한다. 인지 심리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두 가지 발견은 언어 생산에 큰 책임이 있는 뇌의 영역에 대한 폴 브로카의 발견과 언어 이해와 대부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에 대한 칼 베르니케의 발견이었다.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심리학의 주요 접근법은 관찰과 예측이 가능한 행동들을 통해 인간이나 동물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고 보는 심리학 이론인 행동주의였다. 처음에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생각, 의식과 같은 정신적인 사건들은 관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았고 따라서 심리학의 영역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행동주의의 경계 밖에서 활동했었던 인지 심리학자의 한명은 장 피아제였다. 1926년부터 1980년대까지 그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지능, 언어. 생각을 연구했다. 

 

인지라는 것은 감각 입력이 저장, 변형, 감소, 정교화, 복구 및 사용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말한다. 이미지와 환각처럼 관련되어 있는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작동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과정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정의를 고려할 때 인지라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모두 연관되어 있고 관여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모든 심리적인 현상은 인지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인지 심리학이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한 것이지 그 일부에 관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우려는 특정한 관점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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