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자기조절, 자기관리

by 시그니처35 2024. 3. 30.
반응형

자기조절은 억제 조절의 한 부분으로서 충동이나 유혹으로부터 감정이나 행동들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행동에 대한 인지 조절이 필요한 일련의 인지 처리 과정을 말하는 실행 기능의 하나로서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인지 처리 기능이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감정이나 행동의 자기 조절은 에너지같이 한정되어 있는 자원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자기조절이 단기적으로 과도하면 고갈 상태에 이르게 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자기 조절 능력이 강화되기도 하며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자기 조절은 근육과도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자기조절은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 능력으로 유혹을 피하게 되며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만족을 훗날로 미루어 원하지 않는 행동이나 충동에 대한 저항력을 수집하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심리학에서 관련 개념으로는 감정적 자기조절이 있다. 

 

인간의 핵심적인 특징으로는 본능적인 충동을 넘어선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마음이 그 마음의 기능과 상태, 내적 과정들에 통제력이 실행되는 과정인 자기 조절을 통해서 넓은 범위의 행동 선택이 가능하다. 자신이 바라는 목적과 목표에 일치하는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기 조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기 조절은 인간의 동물적인 성질을 인격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조절은 심리적으로 자기 자신에 의한 조절 시도가 핵심점이다. 타인과 구분이 되고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고 내면에 있는 자기 개념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인간인데 자기 개념을 비롯하여 많은 개념이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실행에 옮기고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거나 외부를 변화시키면서 자기 개념과 개인적인 목표에 합쳐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심적 및 행동적인 과정으로써 자기 조절이 일어나게 된다. 

 

 

 

로이 바움에이스터는 자기조절은 "생성-평가-학습"의 단계에 걸쳐서 일어나게 되며 각각의 단계마다 자신만의 동기나 행동, 발달 등이 상호작용을 한다고 한다. 먼저 생성 단계는 의사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 나타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개인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창출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개인이 어떤 것을 달성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어떻게 착수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할 때 일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이 어떤 내적인 단서나 외부 환경적인 단서에 직면하였을 때 시작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일어나는 평가 단계는 의사 결정이 내려질 때 일어난다. 이 평가 단계에서는 개인은 먼저 각 선택에 내려진 대안의 이해득실을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이 대안들을 서로 조합하거나 그 선택 대안의 우열을 가리면서 몇 가지 전략을 다루기도 한다. 그 대안들의 순위를 매긴 후에 최상의 대안을 선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학습 단계에서는 의사결정이 내려진 이후에 나타나는 자기 조절 단계를 말한다. 이때 개인은 자신이 선택한 대안을 실행하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표 달성 정도를 관찰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본인이 선택한 대안이 성공 혹은 실패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 이러한 정보를 기억 속에 저장하고 이것을 학습하게 된다.

이때 자기조절을 잘하는 사람과 잘 못하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정보 단서를 해석하는 능력의 정확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수로부터 학습하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로이 바움에이스터는 자기 조절에는 4가지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요소는 바람직한 행동의 기준, 그 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동기, 기준에 어긋나는 상황이나 생각들을 감시, 자기 통제를 위한 내적인 의지가 있다.

자기 조절은 무한정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뇌 속에 있는 한정되어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그 자원이 고갈되기 전까지 자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자기 조절을 위해서는 위에 말한 4가지의 요소들이 모두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서로 어느 정도 대체 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동기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동기가 부족한 양만큼 의지가 더 크다면 자기 조절에 성공하기도 한다.  

자기 조절은 인사 관리나 조직 활동의 방면에서 개개인의 정서적인 안정성, 또는 성취 등의 개인적인 요소들이 중요하다고 부각이 되면서 자기 조절은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으며 많은 심리학자와 교육자들이 그 중요성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반응형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특징, 자기애  (0) 2024.05.01
성격, MBTI 유형  (0) 2024.04.23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 방법  (1) 2024.03.29
동기부여, 달성 동기부여  (0) 2024.03.22
보상 기능, 도파민  (0)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