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은 하늘에서 태양과 금성, 달 다음으로 가장 밝은 천체이다. 태양계의 가장 큰 행성이자 다섯번째 행성이라고 한다. 목성의 거대행성으로 질량은 태양계에 있는 다른 모든 행성을 합한 질량의 약 2.5배에 이르는데 태양의 표면 위에 자리를 잡게 할 정도로 매우 무겁다고 한다. 토성과 마찬가지로 목성은 수소나 헬륨으로 이루어진 행성으로 구성 물질이 거대 기체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중원소로 이루어진 암석형 핵을 가지고 있는 목성은 다른 거대 행성들과같이 뚜렷한 고체 표면이 없다고 한다. 목성의 크기가 지구보다 훨씬 크다고는 하지만 밀도는 상당히 낮다.
목성의 자전은 10시간 이내에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태양계의 모든 행성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하는데 그 빠른 자전으로 인해서 행성의 모양은 편 구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목성은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행성의 상층부 대기는 회전하는 물체의 각 속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다른 차등 회전을 겪는다고 한다.
목성은 태양과의 무게중심이 태양의 체적 바깥에 위치한 유일한 행성으로 그 무게 중심은 태양 표면으로부터 태양 반지름의 7% 밖에 위치한다고 한다. 아직도 상당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목성의 내부구조는 여러 원소가 혼합된 고밀도의 핵과 그 주변의 액상 금속성 수소층, 대부분 수소 분자로 구성된 외곽 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목성은 고도가 5,000km 이상에 이르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대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지표면이 없기 때문에 대기의 시작점은 주로 지구의 표면 압력의 열배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목성은 암모니아 결정 등으로 구성된 구름에 영구적으로 뒤덮여 있고 이 구름은 지구 대기권에서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 영역을 나타내는 대류권 계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열대 지역으로 알려진 서로 다른 위도에 있는 띠들에 따라 배열된다고 한다. 구름층은 약 50km의 두께를 지니고 있으며 두껍고 낮은 층과 얇고 깔끔한 영역, 최소한 두 개의 구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목성의 구름에서 나타나 갈색에 가까운 오렌지색은 용승하는 화합물이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되어서 색을 담당하는 분자의 일부 발색 단으로 알려진 다채로운 화합물들이 따뜻한 낮은 쪽의 구름층과 섞이게 되면서 변색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외곽 대기는 위도에 따라 몇 가지의 띠들로 눈에 띄게 구분되는데 상호 작용하는 경계선을 따라 발생하는 난류와 폭풍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서 목성에는 아주 유명한 가장 큰 특징인 대적점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적점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여러 차례 촬영한 사진에서는 대적점과 인접해 있는 또 다른 두 개의 "적 점" 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적점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고기압성 폭풍 지대로 적도를 기준으로 남위 22도에 자리 잡고 있다. 고기압성 폭풍이란 저기압의 영역 주위를 코리올리 효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는 방향의 반대로 부는 폭풍을 말하는데 그 크기는 지구보다 더 크며 대적점은 12cm 이상 구경의 지상 망원경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크다고 한다. 대적점은 달걀형의 폭풍으로 약 6일 주기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이 폭풍의 최대 고도는 주변의 구름 꼭대기에 대해서 약 8km이다. 대적점은 목성 표면의 점을 조반니 카시니가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점의 관측 기록은 1713년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대적점은 망원경을 통해 최초로 관측된 아주 거대한 폭풍이라고 할 수 있다. 대적점과 같은 폭풍들은 무거운 거대행성의 난류성 대기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한다. 목성은 대적점뿐만 아니라 이름이 붙여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 갈색이나 백색의 폭풍들을 가지고 있다. 갈색 폭풍은 따뜻한 구름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백색 폭풍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층부 대기의 구름층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목성의 주변은 희미한 고리 계와 공간의 영역인 강력한 자기권이 있다고 한다.
고리 계는 평평한 디스크 형태의 영역 내 행성 주위로 공전하는 먼지와 다른 작은 입자들을 말하는데 목성은 크게 헤일로로 알려 안쪽의 입자와 상대적으로 밝은 큰 고리, 외곽의 매우 가는 고리로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목성의 고리는 얼음보다는 티끌로 이루어진 고리이며 보통 위성으로 되돌아갈 물질들은 목성의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끌어당겨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물질의 궤도는 목성으로 크게 틀어지게 되고 추가로 충돌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물질들이 유입된다.
목성은 태양계의 진공청소기라고 불릴 정도로 태양계 안쪽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어마어마한 중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많은 혜성 충돌을 겪고 있다고 한다.
목성의 자기장은 지구의 자기장보다 14배나 강하며 태양계의 흑점을 제외하고 아주 강력하다고 한다. 이러한 강력한 자기장은 액상 금속성 수소 핵 속 물질들의 소용돌이 운동으로 인해 도체에 걸린 자기장이 시간으로 변화할 때 전자기 유도에 이해 도체에 생기는 소용돌이 형태의 전류인 맴돌이 전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